불안해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도 불안해 하거나 정도 이상으로 지나치게 불안해 하는 경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이 장애를 갖고 있는 환자들은 안절부절 못하고 짜증을 잘 내며 예민하다. 또 닥치지도 않을 위험을 걱정하고 최악의 사태만을 상상하는 경향이 있다. 신체적인 증상으로는 심박동 증가, 소화 불량, 설사, 변비, 발한, 근육 긴장으로 인한 두통, 불면증 등이 나타난다.
강박장애 증상
자신은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 반복해서 생각하게 되는 강박 생각과 하고 싶지 않은데 하지 않으면 불안해져서 해야만 되는 강박 행동이 나타나는 불안 장애입니다. 예를 들면, 손이 불결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손을 계속 씻어야 하거나, 옷이 불결한 것에 오염되었다고 생각하여 옷을 하루에도 몇 번씩 갈아 입어야 되는 것들, 가스밸브나 출입문 자물쇠를 수없이 체크하는 등 특별한 행동이나생각을 수없이 반복하는 등의 증세입니다.
강박증상은 매우 다양하지만, 네가지 주된 증상들을 갖고 있습니다.
1. 오염에 대한 강박사고
더러워지는 것이나 병균이 옮겨져 감염되는 것에 대한공포로 인해 지나치게 손을 씻거나 오염대상을 피하는 것
2. 의심하는 강박사고
반복되는 의심과또 반복되는 확인 행동으로 문이 잠겼는지, 난로 불이 꺼졌는지 등을 반복적으로 확인해보는 행동
3. 강박행동 없이 강박사고만 있는 경우
대게 성적이거나 공격적인 행위에 관한 반복적 사고
4. 강박적느림
양측을 대칭으로 맞추거나 정확하게 하려는 것으로 이로 인해 일처리 속도가 매우 느려짐
그 외에도 죽음이나삶의 가치와 같은 해결되지 않는 관념에 대한지나친 골몰함,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수를 세거나 머리를 긁적이는 등
의식(ritual) 적 행동이나 불안해지면 머리카락을 뽑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증상 등 매우 다양한 증상이 있습니다.
강박장애 원인 및 치료
통계적으로 이 병에 걸릴 수 있는 가능성이 약 2% 이며 주요 원인으로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조절 이상이나 뇌구조의 부분적 활성도 이상전적인 요인등 생물학적 요인등입니다. 얼마전 까지만해도 강박장애는 드물고 잘 치유되지 않는 질환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요즈음에는 흔하고 치료도 잘 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선택적 세로토닌 (뇌신경전달물질) 흡수 차단제 (SSRI) 와 함께 인지-행동치료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 지지적 정신치료와 집단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고, 가족들을 지지하기 위해서 가족 치료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치료를 해도 반응이 없는 치료 저항성 환자인 경우에는 수술 (dingulotomy)이나 최근 실험적으로 응용되고 있는 경두개자기자극방법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을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