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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장애

학습장애

개 요

학습장애는 정상적인 또는 정상 이상의 지능지수를 보여주고 정서적인 혹은 사회환경적인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취도가 떨어지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즉 머리도 좋고 아빠 엄마가 공부를 잘했는데도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경우, 다른 것은 모두 정상이지만 유독 공부를 못하는 현상입니다.

주로 듣기 , 말하기, 읽기, 쓰기 , 추론 또는 산수 계산 등의 능력의 획득과 사용상에 곤란을 나타내는 것을 말하며 한다. 이러한 장애들은 학습과 관련된 뇌기능의 특정영역이 결함을 보이거나 발육지연 등의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자기 조절적 행동 사회 지각 및 사회적 상호작용 등에서의 문제들이 학습장애 와 같이 나타날 수는 있지만 이러한 문제들이 단독으로 학습장애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에서는 약 4%의 인구가 학습장애를 보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초등학교 학생의 5 ~ 10% 가 학습장애의 일종인 읽기 장애를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장애 증상은 유치원에서부터 조기에 나타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교육장에서는 정규 읽기 교육이 유치원이 끝나기 전이나 1 학년이 시작될 때까지는 없기 때문에 주로 2 학년이나 3 학년이 되어서야 분명해집니다.

원인 및 증상

학습장애 유형은 크게 '전형적 특수학습장애',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성 학습장애', '비학습장애 패턴'의 세 가지로 구분합니다.
특수학습장애란 눈이나 귀를 통해 투입된 정보가 뇌를 거쳐 출력되어 나오는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전형적인, 가장 좁은 의미의 학습장애입니다. 뇌손상에 의한 뇌기능의 문제나, 유전적 요인 , 뇌 기능의 결함 , 알러지 , 중이염 기타요인 등의 원인으로 나타납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성 장애는 주의가 산만해서 조금도 정신을 집중하지 못하는 정신과 질환 때문에 학습장애를 빚는 경우입니다. 비학습장애 패턴은 우울이나 강박, 불안 같은 정서적 문제나 가정불화같은 환경문제가 원인이 돼 학습장애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전체 학습장애 아동의 3분의 1 ~ 4분의 1 이 이에 해당한다. 이를 학습 부진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습장애가 있는 아동들은 학교에서 수업 중에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들이 늘어나면서,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우울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일부의 경우 학습장애로 인한좌절이 공격성이나 충동조절이 잘 안되는 형태로 드러날 때도 있습니다.

치료

다른 모든 질환처럼 학습장애도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학습장애 원인과 유형을 정확하게 진단해서 치료 가능한 경우에 빨리 치료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엔 특수교육을 비롯해 적절한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비학습 장애패턴은 적절한 심리치료로 치료할 수 있으며, 주의력 결핍과 행동성 학습장애도 약물 치료와 심리 치료로 효과를 보는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특수학습장애 아동은 별다른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학습장애에 따르는 좌절이나 불안, 공포, 우울증 예방에 중점을 둔다.

◉ 의학적 치료

간질발작이나 천식 등의 신체질환이 원인이라면 이러한 신체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학습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 인지행동 치료

아동의 학습기술과 사회적 능력에서의 결함을 파악하여 치료자가 시범을 보이거나, 직접적인 지시, 피드백, 강화물을 사용하여 학습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 특수교육적 접근

철저한 개별적 관심과 지도가 교육에 있어서 핵심입니다. 개별적인 교수법을 선정하여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습장애와 부모의 역할 - 아동의 학습과 연관된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예상하고 아이에 적합한 학습방법을 찾는 등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부모의 죄악감이나 불안감을 없애고 아이를 위한 적절한 전문 치료사나 치료시설을 찾아 도움을 받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