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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클리닉

틱장애

틱장애 | TIC DISORDERS

개 요

틱 장애는 아이가 자신도 모르게 몸의 일부분을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즉, 눈을 깜박인다거나, 얼굴을 씰룩거리거나, 어깨를 으쓱, 코를 벌렁이기도 하고 머리카락을 자꾸 쓰다듬는 등 몸의 한 부분을 자꾸 만지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자꾸 목청 가다듬는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자신의 의지로 이런 행동을 억제할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합니다.

틱은 소아에서는 매우 흔한 현상이며 전체 아동의 10~20%에서 일시적인 틱을 나타낼 수 있으며 대개 만2세부터 13세사이에 시작되어 7-11세에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을 깜박거리는 증상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시간이 경과하면서 한가지 증상이 없어지고 다른 증상이 새로 나타나 등 수일 혹은 수개월에 걸쳐 저절로 증상이 생겼다가 없어졌다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시적인 틱은 대개 저절로 사라지지만, 일부는 1년 이상틱이 지속되어 만성 틱장애나 뚜레씨 장애로 발전합니다. 틱은 하지 말라고 말할 수록 심해지는 증상입니다. 야단치거나 벌을 주면 더 심해지고 긴장하면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님의 욕심을 버리고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적합한 방법으로 키우는 것이 가장 적절한 해결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틱장애 특징

틱장애 원인

유전적인 원인

가족 중에 틱장애나 강박장애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

중추신경계 중 전두엽(앞뇌 전체적인 뇌 기능의 조율을 담당과 기저핵(운동기능을 조절하는 중추이고 감각과 운동의 조화를 담당)에 병변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뇌의 생화학적 이상

1970년도에 할로페리돌이라는 약물이 틱 증상을 억제한다고 알려지면서 중추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 중 도파민(dopamine) 활성이 틱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호르몬

남자아이에게서 많다는 점에서 남성호르몬과틱이 연관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출산과정에서의 뇌손상, 뇌의 염증, 산모의 스트레스

소수의 환아에서는 박테리아 감염 후 일종의 면역반응의 이상이 발새해서 틱장애와 강박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학습요인

일시적인 틱은 주위의 관심이나 환경적 요인에 의해 강화되어 나타나거나, 특정한 사회적 상황과 연관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리적 요인

심리적인 원인 단독으로 틱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족이 피의 증상을 오해하고 창피를 주거나 벌을 주어서 증상을 억압해보려고 하는 경우 아이는 정서적으로 불안해지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틱의 치료

틱은 만성적인 질병이지만 전체적으로 예후는 좋습니다. 음성틱은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근육 역시 호전됩니다. 뚜렛장애 아동의 30~40% 는 완전한 증상 소실이 되며, 30%는 증상이 있더라도 심하지 않은 정도가 되지만 다른 발달장애나 정신장애가 동반될 때 , 만성 신체질환이 있을 때, 불안정한 가족환경등으로 인해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치료과정

상담을 통한 진단

사소한 틱이나 경한 일시적인 틱장애는 즉가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환이나 가족을 위한 교육

틱증상은 뇌의 이상에서 비롯되며, 사회심리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므로 주변의 가족이나 교사들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약물치료

만성틱장애, 뚜렛장애의 경우 약물치료를 병행합니다. 나 교사들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정신치료

환아들의 증상에 대한 오해와 편견, 주위에서의 압력 때문에 정서적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우울, 불안, 자신감의 결여 등에 대한 상담치료를 합니다.

행동치료

증상으로 인해 생기는 부적절한 주위의 반응이나, 어른들의 관심으로인한 이차적인 이득을 치료적으로 통제하는 행동수정요법입니다.

틱 치료시 주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