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성 기분장애 조울증이란 조증과 우울증이 합하여 만들어진 병명으로서 상쾌한 감정과 우울한 감정이 계속 교차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순환정신병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내인성 정신병 중 하나입니다. 조울의 병상기와 간헐기의 장단은 일정하지 않아 일반적으로 울상태는 조상태에 비해길다고 합니다.
조증이란 이유 없이 기분이 좋거나 이유가 있더라도 지나치게 기분이 좋은 상태를 말하는데 반드시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고 화를 잘 내고 자기 주장이 많아지거나, 사사건건 따지고 시비를 거는 증상으로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주변 사람들은 갑자기 사람의 성격이 변했다고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감이 증대하거나 과대해지고 잠을 적게 자도 피로한 줄 모르며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고 수다스러워지거나 횡설수설하기도 하고 목소리도 커지고, 말수도 많아집니다. 돈 씀씀이도 많이 증가하게 되어 여기저기 돈을 꾸어다 쓰고 못 갚게 되어 빚도 증가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각이 많아지면서 사고의 속도가 빨라지고 평소보다 산만해지고 직업이나 생활 혹은 학업 혹은 성 활동이 증가하고 사업 시작이나 자격증을 따겠다는 등 계획이 많아지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런저런 요구 사항이 증가합니다. 이렇게 불안 초조한 듯이 끊임없이 일을 만들고 설쳐서 종국에는 무리한 결과 주변 사람들과 잦은 마찰 혹은 싸움을 일으키고 낭패스러운 결말을 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점점 증세가 심해지면 과대 사고 또는 과대 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자신이 국회의원, 대통령 감으로 세상을 바로잡아야 한다. 특수한 무기나 기술을 발명했는데 , 이것은 세계 최초이다. 나밖에 그 기술을 모른다 등 거대하고 거창한 사고 내지 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연애 망상도 동반되어 스토킹 등으로 피해의식(망상)도 자주 나타나 나를 시기 질투하는 사람들이 나를 해치려고 감시한다. 미행한다. 도청 장치를 해 놓았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울증은 조증의 반대로서 이유 없이 우울하고 힘이 없고 재미있는 일도 없고, 흥미도, 입맛도 없고 활동이 줄고 살기 싫고 죽고 싶고 신경질만 부리거나 만사가 귀찮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쓸데없는 고민거리나 잡생각이 늘고 괜히 짜증이 나기도 하고 여기 저기 몸이 개운치 않거나 아프며 소화도 안 되는 것 같고 어디 한군데 성하고 마음에 흡족한 데가 없습니다. 건강검진 등 진찰 상에는 아무런 신체적 이상이 없는데 잠을 자도 개운치 않고 불면증이나 식욕부진 혹은 과다 수면이나 과다 식욕을 보입니다. 한마디로 남이 보기에는 멀쩡한데도 자신은 무언가 이게 아니다 싶고 정신 상태나 신체 상태 혹은 주변 환경이 마음에 흡족하지 못하고 부정적으로 생각되며 쉽게 피로를 느끼고 자책감이나 죄책감을 자주 느끼는 것입니다. 잦은 건망증과 정신집 중이 되지 않아 어떤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거나 심한 경우 말 한마디 하는 것도 힘들게 되기도 합니다.
조울증에서 가장큰 어려운 점의 하나는 본인의 이러한 증세가 다 정상이고 생각하며 병에 대한 인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조울증의 발명원인
1. 체질적 유전적인 소인
뇌 속의 기분조절장치의 이상으로 기분변동의 폭이 지나치게 크게 느껴짐으로서 발생합니다.
2.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 임신이나 분만혹은 사춘기 등, 항우울제의 사용후유증 등으로 발생합니다.
조울증 치료
조울증은 약물치료가 주된 치료입니다.
조울병은 재발성이기 때문에 발병 시 빨리 발견해서 진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시기를 놓치면 가정이나 직장 혹은 대인 관계에서 큰 손실을 입히고, 관계가 끊어지거나 정신과 환자라고 부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처음 발생 이후 증상이 완화되어도 유지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3년 이내에 거의 대부분 환자에서 재발 한다고 합니다.